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몽골 제국군 (문단 편집) === [[남아시아]] === 몽골 제국은 중앙아시아에서 남아시아로 이동하는 길목인 아프가니스탄 일대의 여러 주요 도시들을 함락하고 저항하는 주민들을 학살하였지만 몽골 제국의 아프가니스탄 지역 지배는 이전 알렉산더 제국의 경우처럼 점과 선 형태로만 이루어졌고, 이마저도 해당 지역 내 상당수의 병사들을 반영구적으로 정착시키고 나서야 안정시킬 수 있었다. 불안한 보급선의 영향으로 몽골 제국의 인도 침공은 인도아대륙 정복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다만 여기에는 보급선이 불안정하기보다는 인도 북부를 지배하고 있던 [[투르크족]] 계통의 [[노예 왕조]]와 [[할지 왕조]]가 상당히 강력한 군사력을 갖고 있어서 몽골군의 공격을 모두 물리쳤다는 점이 더 중요하게 작용했다.] [[차가타이 칸국]]은 몇십년에 걸쳐서 인도 서북부를 뚫기 위해서 공격을 퍼부었으나 [[델리 술탄 왕조]], 노예 왕조, 할지 왕조, 투글루그 왕조가 몽골족의 공격을 번번이 막아내었다. 특히 할지 왕조의 경우는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일이지만, 몽골군을 맞아 가장 잘 싸우고 반격에도 성공한 사례다. 원래 인도 북부는 대략 12세기 말엽부터 서북쪽인 아프간에서 쳐들어온 이슬람교를 믿는 [[투르크족]] 계통의 [[군벌]]들이 세운 나라인 델리 술탄국이 지배하고 있었다. 이 델리 술탄국은 [[노예 왕조]]와 [[할지 왕조]], 투그락 왕조, 로디 왕조 순으로 권력을 넘겨 받았는데 이들 중에서 몽골군의 침략에 맞서 인도를 지켜낸 세력이 [[할지 왕조]]였다. 할지 왕조의 두 번째 국왕인 알라우딘은 델리 술탄국 역사상 가장 훌륭한 통치자로 그는 [[힌두교]]를 믿던 인도 남부의 왕국들을 계속 공격해 굴복시켜 영토를 크게 넓혔으며 47만 5천 명의 기병을 포함해 거대한 상비군을 유지할 만큼 국력을 크게 키웠다. 이렇게 막강한 군사력으로 인해 알라우딘은 그의 치세 기간 동안인 1292년부터 1306년까지 계속 쳐들어온 몽골군을 모조리 격파하였다. 특히 1299년 차가타이 칸국의 왕자인 쿠틀륵 크와자가 이끈 20만 명의 몽골군이 쳐들어오자, 알라우딘은 30만 명의 [[기병]]과 2,700마리의 [[전투 코끼리]] 부대를 동원하여 수도인 [[델리]]의 교외에서 10킬로미터 떨어진 킬리에서 대규모 전투를 벌였고, 이 킬리 전투에서 몽골군의 총사령관인 쿠틀륵 크와자는 심한 부상을 입고 철수하다가 사망하는 등 몽골군이 크게 패배하였다. 이렇게 몽골군을 연이어 격퇴시킨 할지 왕조는 1306년 이후 [[차가타이 칸국]]의 지배 하에 있었던 아프간 지역의 도시인 카불과 가즈니와 칸다하르로 쳐들어가 약탈하는 식으로 반격에 성공하였다.[* 출처: 신의 전쟁/ 도현신 지음/ 이다북스/ 319~345쪽] 결국 몽골은 강력한 인도의 벽을 넘어서지 못하였다. 그리고 [[무굴 제국]]은 어디까지나 이름만 빌린 왕조이며 구성원들의 가계가 칭기스칸 가문과 연결된다고 해도 사실상 튀르크계와 이란계가 혼합되어 몽골적인 요소는 거의 사라진 전혀 다른 국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